싸이, 성시경 콘서트 전회 게스트 출연…깜짝 합동 무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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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제대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성시경에게 이색 선물을 했다.
14일 싸이 측은 "성시경이 제대 직후 공연에 관해서 싸이에게 자주 자문을 구했다"며 "그러던 중에 싸이가 성시경의 제대 선물로 콘서트 모든 회차의 게스트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3회 다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합동 무대도 예정돼 있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어떤 무대를 연출할지 주목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성시경이 제대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 '2년 만에, 그대는…'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