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이틀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4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국단자는 전날보다 1.71%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국단자에 대해 3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단자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0% 증가한 850억원, 7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IT(정보기술)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주력 제품인 자동차 및 전자용 커넥터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상대적으로 낮은 원자재 투입 등으로 9% 정도의 영업마진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

그는 "주력 제품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