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환경가전사업 견조·中일시적 부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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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국내 환경가전 사업이 꾸준하게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9%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신정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 10% 증가한 3808억원, 5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렌탈 및 일시불 호조와 해약률 하향안정화 추세(1% 초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4%pts 개선된 14.4%로 상반기 16.0%보다는 둔화가 예상되는데, 9월부터 시작한 국내 화장품 신규 사업으로 인한 마케팅 등의 비용 때문이며 예상됐던 수준이라고 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반면 중국 화장품 사업은 예상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그는 "7월 폭우로 인한 영업장애로 매분기 전년동기대비 30~40%씩 성장하던 매출은 10%정도 증가에 그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32%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3분기 동안 직영점포수는 약 800개, 시판점포수는 약 140개 증가해 총 직영 및 시판 점포수는 각각 9800개, 400개정도로 점포수 증가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연간으로는 매출 31% 증가, 영업이익률 35%로 가이던스(매출 40% 증가, 영업이익률 35% 이상)보다 소폭 낮은 수준의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며 "중국법인 지분법 이익 축소에도 웅진케미칼 실적 호조로 전체 지분법 이익은 2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신규화장품 '리앤케이'는 9월 중순부터 방문판매 및 TV광고가 시작됐다. 그는 "1000명의 화장품 판매원(뷰티플래너)이 활동하며 광고비 및 조직구축 등을 포함한 올해 연간 총 비용은 1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단계이므로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웅진코웨이의 우월한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및 방문판매 가능고객 확보(기존 300만 고객) 등은 신규사업에 기회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올해 가이던스인 매출 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신정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 10% 증가한 3808억원, 5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렌탈 및 일시불 호조와 해약률 하향안정화 추세(1% 초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4%pts 개선된 14.4%로 상반기 16.0%보다는 둔화가 예상되는데, 9월부터 시작한 국내 화장품 신규 사업으로 인한 마케팅 등의 비용 때문이며 예상됐던 수준이라고 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반면 중국 화장품 사업은 예상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그는 "7월 폭우로 인한 영업장애로 매분기 전년동기대비 30~40%씩 성장하던 매출은 10%정도 증가에 그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32%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3분기 동안 직영점포수는 약 800개, 시판점포수는 약 140개 증가해 총 직영 및 시판 점포수는 각각 9800개, 400개정도로 점포수 증가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연간으로는 매출 31% 증가, 영업이익률 35%로 가이던스(매출 40% 증가, 영업이익률 35% 이상)보다 소폭 낮은 수준의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며 "중국법인 지분법 이익 축소에도 웅진케미칼 실적 호조로 전체 지분법 이익은 2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신규화장품 '리앤케이'는 9월 중순부터 방문판매 및 TV광고가 시작됐다. 그는 "1000명의 화장품 판매원(뷰티플래너)이 활동하며 광고비 및 조직구축 등을 포함한 올해 연간 총 비용은 1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단계이므로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웅진코웨이의 우월한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및 방문판매 가능고객 확보(기존 300만 고객) 등은 신규사업에 기회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올해 가이던스인 매출 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