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부담 적다"…무난한 옵션만기일 전망-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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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물량부담이 적어 옵션만기일은 무난하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정진희 연구원은 "오늘 옵션만기일은 무난하게 지나갈 것"이라며 "누적된 순차익잔고를 감안할 때 물량 부담은 있지만 옵션을 활용한 차익 청산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9월 만기 이후 누적순차익잔고는 1조500억원이라는 것. 이중 외국인 물량은 1조2000억원을 웃도는 등 외국인 비중은 절대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옵션을 활용한 청산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9월 만기일 이후 이론가를 웃도는 높은 베이시스가 상당 기간 지속됐다. 대부분의 매수차익은 베이시스 1.5~2.0 구간에서 유입됐다. 이미 베이시스 2.0 근처에서 유입된 매수차익은 이미 1.0 이하에서 청산됐다는 추정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매수차익 청산이 예상되는 베이시스는 0.6 이하 구간이지만, 이는 거래세 부담이 없는 국가나 지방자체단체 물량에 국한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장중 0.6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매도 출회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약 차익 물량이 출회되더라도 지속되는 비차익 매수세가 그 충격을 완충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진희 연구원은 "오늘 옵션만기일은 무난하게 지나갈 것"이라며 "누적된 순차익잔고를 감안할 때 물량 부담은 있지만 옵션을 활용한 차익 청산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9월 만기 이후 누적순차익잔고는 1조500억원이라는 것. 이중 외국인 물량은 1조2000억원을 웃도는 등 외국인 비중은 절대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옵션을 활용한 청산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9월 만기일 이후 이론가를 웃도는 높은 베이시스가 상당 기간 지속됐다. 대부분의 매수차익은 베이시스 1.5~2.0 구간에서 유입됐다. 이미 베이시스 2.0 근처에서 유입된 매수차익은 이미 1.0 이하에서 청산됐다는 추정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매수차익 청산이 예상되는 베이시스는 0.6 이하 구간이지만, 이는 거래세 부담이 없는 국가나 지방자체단체 물량에 국한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장중 0.6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매도 출회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약 차익 물량이 출회되더라도 지속되는 비차익 매수세가 그 충격을 완충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