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가 코스닥 상장사가 된 이후 처음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CT&T는 삼성증권과 함께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국내외의 다양한 기관투자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수) 오전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가졌다. 창사 이래 첫 IR인 만큼 CT&T의 내/외재적 가치와 비전이 가감없이 공개되었다. CT&T는 이날 갈수록 국내외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 전기차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 ? 도시형 전기차(City EV)의 해외 진출 현황 및 계획 ? 전기 BUS, 4인승 전기차, 고속전기차 개발계획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CT&T는 국내 유일하게 양산체제를 갖추고 활발히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기차 선두주자로서의 강점과 성장전략을 조목조목 밝혔다. 또 외판사출 금형투자와 2만대 규모의 알루미늄 프레임(Aluminum Space Frame) 공장 준공 등 사업 활성화의 추진현황도 설명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국내유일의 전기차 양산기업인 CT&T 기업가치를 널리 시장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영기 CT&T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기자동차 전쟁은 이미 선포되었다. CT&T는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하고 있고, 전기차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세계적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CT&T는 2002년 2월 법인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3년 만에 국내 골프카 시장을 석권하여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8월 코스닥 등록사가 됐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