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매출액 669억 ,영업이익 93억원의 금년도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루셜텍의 실적배경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들의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와 모바일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비중의 급격한 증가가 주 요인으로 지목되며 이에 따른 동사의 입력장치인 ‘옵티컬 트랙패드’ 판매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위업체인 캐나다의 RIM사와 4위 업체인 대만의 HTC의 빠른성장이 크루셜텍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추세는 동사가 지난 8월 상향 조정하여 발표했던 2010년 매출 목표인 1,800억원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 또한 점차 향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약 6개월 이상을 선행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바일 부품업체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금년 4/4분기는 물론 2011년에도 이러한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건설중인 베트남 생산공장이 내년 상반기중 완공되면 원가 경쟁력을 한층 높여 이익률의 향상 및 물량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며, 옵티컬트랙패드 기술을 응용한 IPTV 및 스마트TV 전용 리모컨에 탑재될 제품이 조만간 출시되면 회사는 판매량과 이익면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계속될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