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089010, 대표이사 이재능)가 ‘터치스크린 및 그 터치 감지 장치(특허명)’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기존 터치스크린의 터치 감지 장치 구성을 단순화하고 사용자의 작은 접촉 등도 섬세하게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실제로 기존 터치스크린에서의 터치 감지 방법은 사용자에게 터치에 대한 감지를 명확하게 주지 못하고 매트릭스를 구성하는 경우 매트릭스를 구성하는 포트 사이의 간격이 넓어 터치 위치를 정 확히 감지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한 대부분 하나의 터치만을 감지할 수 있고, 멀티 터치의 경우 정확히 감지하기 어려워 오작동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특허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크게 보완하였으며, 모바일 기기, 노트북, 태블릿 PC, 넷북 등 터치스크린 감지가 필요한 모든 디지털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켐트로닉스는 본 특허를 통해 터치스크린 관련 다양한 제품에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의 질적 향상은 물론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로 향후 더욱 확대될 터치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