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다음달 우리금융지주를 상대로 감사를 벌입니다. 감사원은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가 현재 진행중이어서 올해 안에 감사를 하지 않으면 할 기회가 없다”며 감사착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의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2년마다 맺는 경영이행약정(MOU)의 이행 적정성 여부, 민영화 절차상의 문제, 자회사인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수천억원대 금융사고와 관련한 내부 업무시스템 등이 주된 감사 대상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