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몇몇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축되거나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오늘(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0월 LG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과거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바꾸며 성장했던 우리의 저력을 믿고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해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해달라”고 역설했습니다. 또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7월 임원 세미나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경영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