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장중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며 490선을 위협받고 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6.02포인트(1.21%) 내린 490.7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장중 1860선이 무너지는 등 낙폭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개인이 240억원 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과 130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시가 상위 15개 종목 가운데 다음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