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23일까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의 방문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지역별 주요 일정은 △울릉도 11일~15일 △흑산도 등 전남도서지역 13일~22일 △대청도 18일~19일 △백령도 20일~22일 △위도 21일~23일 등이다.

해당 도서지역 고객은 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을 비롯 와이퍼, 와셔액 등 간단한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오일 및 액류 보충, 실내 항균탈취 서비스와 차량정비 상담,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로여건과 정비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들이 차량운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