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올해 들어 2.2%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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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 환율이 10월 들어 다시 사상 최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11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보고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0098위안 하락한 6.6732위안이라고 공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이로써 지난달에만 9번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후 10월 들어 다시 이틀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 장인 지난 8일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6706위안이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9일 미국 정부대표단의 중국 방문 이후 전세계적으로 위안화 저평가 논란이 일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공공연히 대폭적인 절상을 거부하고 있고 수출업체들의 이익률이 낮아 위안화가 연내 3% 이상 절상되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위안화는 연초 이후 이미 2.226% 절상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