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증권 : 유동성 장세? 유동성이 핵심인 시장이죠 유동성이 시장의 핵심인 현 장세에서 중요한 변수는 환율. 달러화의 약세와 외국인의 비달러화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 역시 유지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추세와 방향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레벨과 속도. 현 시점에서는 환율의 하락과 상승 모두 경계할 필요가 있다. 유동성의 장기적인 환경은 긍정적. 다만 단기적으로 유동성과 환율이 시장에 변동성을 가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기업실적에만 주목하고 실적이 시장을 이끌던 지난 2분기와 같은 분위기가 재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고속도로가 곡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여전히 아시아 내수 관련주를 선호. 배당주에 대한 관심 역시 유효하다. ◇ 한국투자증권 : 글로벌 유동성 난장 양적완화의 자가당착 등 문제는 여전하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은 11월 초 FOMC 뚜껑이 열릴 때까지는 유동성에 베팅할 듯 보인다. 14일 한은 금통위도 큰 의미 없어. 금리 하락 추세 지속될 전망. 사실상 계획경제인 중국도 큰 틀에서는 여전히 통화확장적이다. 달러 약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가 가장 중요. 그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불협화음이 야기될 수 있다는 기존의 전망 유지한다. 베타가 높은 증권, 건설 업종의 강세와 베타가 낮은 유틸리티, 통신 업종의 동반 강세는 되짚어 볼 부분. 저평가 대형주 매수관점 유지할 필요가 있다. ◇ 하나대투증권 : 주가는 기업이익의 함수 고용이 부진하기 때문에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은 다소 안이한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가와 고용의 상관 관계가 이완되고 있음을 주목. 미국 기업실적은 해외 수요를 기반으로 지속 증가 전망된다. KOSPI는 6주 연속 상승으로 기술적인 이격해소 과정이 필요하나 상승 추세에 대한 신뢰는 유효하다. Buy & Hold 전략을 유지하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익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산업재와 소재, 경기소비재 관심 지속할 필요가 있다. ◇ 삼성증권 : 다시 한번 라이징(Rising)아시아! 투자 심리 안정화로 인해 넘쳐나는 글로벌 유동성이 아시아로 유입되는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이다. 신흥국들은 재정지출의 상당 부분을 인프라 건설에 투입. 급속한 경제발전, 도시화 및 산업화의 가속화로 인해 이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선진국과는 달리 아시아 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중산층 인구수의 증가로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빠르게 선진국을 대체하고 있다. 인텔의 실적발표는 IT의 주도주 복귀 가능 여부를 타진할 수 있는 기회. 금리인상시에는 보험업종이, 동결시에는 증권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