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모델 채종석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채종석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추가적인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6살 연상 연하인 나나와 채종석은 최근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진한 커플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에서 실제 커플을 의심케 하는 농도 짙은 스킨십을 선보였다.나나의 출연은 백지영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채종석은 나나가 추천하고 메가폰을 잡은 이응복 감독이 최종 선택한 상대 배우였다.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생각한 남자 배우들을 나나한테 쭉 얘기해 줬는데 (채)종석이를 포함시켰다. 또 다른 친구도 있었다"면서 "그 중에 감독님이 종석이를 꼽은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감독님이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키 차이도 좋고, 특히 채종석 배우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마스크라고 하더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나나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굿 와이프', '오!주인님', '글리치', '마스크걸', 영화 '꾼' '자백' 등에 출연했다.채종석은 2022년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해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이번과 달리 "친한 사이"라고 빠르게 부인했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개봉 3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됐다.롯데시네마는 5일 "국내 최초로 4K 리마스터링 버전 '포레스트 검프'를 단독 개봉하게 됐다"며 "대형 스크린에서 톰 행크스의 명연기를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 10월 개봉한 '포레스트 검프'는 남들보다 조금 부족한 지능과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가진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백 투 더 퓨처', '캐스트 어웨이'로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연출로 1995년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기도 한다.롯데시네마는 개봉 30주년을 맞이하여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레스트 검프’가 벤치에 앉아 있는 영화의 대표적인 한 장면을 빈티지한 색감으로 담았으며 “포레스트 검프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나면 세상이 달리 보일 것입니다”라는 카피는 영화가 전달할 궁극적인 메시지를 예고한다. 포레스트 검프와 제니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아트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의 일상이 공개된다. 아리랑TV 측은 유튜브 채널 '이삼오일 2351'을 통해 2월 6일부터 다큐멘터리 '에드워드 리를 찾아서'를 4주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에드워드리는 2024년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자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우승자다. 그는 요리계의 아카데미 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 후보자이며 4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오너이기도 하다. 2023년에는 한미정상회담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 발탁된 바 있다.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는 요리할 때면 날카롭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고수의 포스를 뿜어내지만, 주방을 벗어나면 푸근하고 다정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뉴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3권의 책을 썼을 정도로 글발도 말발도 뛰어나지만, 서툰 한국어로 말할 때면 조금은 귀여워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에드워드 리를 찾아서’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의 반전 매력에 빠진 제작진들이 성덕(?)이 된 마음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에드워드 리가 출연한 TV 프로그램과 그가 쓴 책을 섭렵했다는 김수민 PD는 “에드워드 리는 상상 이상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사람다. 일할 땐 냉철한 프로였지만 가족과 있을 때는 영락없는 딸바보더라. 방송에 보여준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의 요리 철학에서부터 한국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집안에서의 일상, 아내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