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이 이 시각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종합편성, 보도채널 선정과 관련해 여야의 집중적인 질문이 이어졌으며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연내 선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올해 방통위 국감에서는 종합편성, 보도채널 선정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날선 질문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측 의원들은 종편선정 과정을 헌재 판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적절한 연구 등을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의원들은 사업자수, 기본계획안 결정 등 종편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특혜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사업자 수도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특혜시비는 말이 안된다며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종편과 보도채널을 동시 신청하는 사업자들의 경우 적절한 감점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종편, 보도채널 동시신청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이와함께 올해 종편,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지상파, 케이블 재전송 갈등문제와 관련해 최 위원장은 15일간 숙려기간을 두고 해결점을 모색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통위는 또 연말까지 지상파 재전송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 4이통사 설립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나오는 정권과의 연관관계는 전혀 없다고 최시중 위원장은 분명히 했습니다. 이밖에 KBS 수신료 인상 현안에 대해 최위원장은 국내 수신료는 해외에 비해 너무 싸다고 말했으며 통신사 마케팅 가이드라인 준수는 연말 단호히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