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전해온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전의 첨병으로 삼은 옵티머스원이 본격적으로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된 옵티머스원은 오는 18일 프랑스와 스위스,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에서 오렌지텔레콤을 통해 출시되고, 스페인에서는 텔레포니카를 통해 판매된다. 북미 지역에서도 18일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존을 통해 '보르텍스'라는 명칭으로 출시된다. 내달 3일에는 T모바일을 통해 '옵티머스T'로, 같은 달 스프린트를 통해 '옵티머스S'로 판매가 시작된다. 아시아 지역도 오는 9일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호주에서는 이달 말에, 중국에서는 11월 내 출시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