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실적 발표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만4000원(1.82%) 내린 7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골드만삭스, CS증권, 도이치,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외국인은 10만1672주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단기적으로 주가흐름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