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0 한국의경영대상 이노베이션리더십 부문 한국의'인재육성'리더상을 수상했다. 1980년 국제공항관리공단으로 설립된 공사는 올해 'Biz & Life(비즈 앤드 라이프)를 창조하는 월드클래스 공항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공사는 '가치 창조적 인재',조직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경영진은 벽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픈 데이,릴레이 워크숍,CEO(최고경영자) 우체통을 통해 쌍방향 소통체계를 갖췄다. 현장경영,임원멘토링,경영진 특강을 통해 핵심가치의 공유도 강조하고 있다. 비전을 달성할 '전문인' '혁신인' '실천인'을 육성하기 위해선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방향을 세우고,인재를 육성키로 했다. 2015년까지 인사제도 개선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평가,보상 등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이수학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한 해에 1인당 3학점 이상을 이수토록 해 승진 평가 때 반영 중이다. 해외공항 컨설팅 및 건설사업 참여를 위해 해당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올해는 15명을 추가 선발해 39명까지 늘렸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초청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2001년 이후 84개국 325명의 개도국 항공기술인력을 육성했다.

공사는 이 같은 인재육성 혁신활동을 통해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1위,ICAO(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안전 종합평가 1위에 올랐으며,은탑산업 훈장과 국가경쟁력 CEO 최고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