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1110원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50전 하락한 1114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원 내린 1117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환율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분위기지만 전날 10원 넘게 급락한데 따른 부담과 외환당국의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