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동익 연세의대 교수)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와 공동 협약을 갖고 지난 1년간 진행된 '행복한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국산 조영제인 동국제약의 '파미레이' 제품에 동봉된 사랑의 열매 쿠폰을 회수, 회수된 양에 따라 기금이 적립되는 행사다.

작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캠페인을 갖고 조성된 2000만원 기금은 다문화 가정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김동익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은 "1년간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돼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조성된 기금이 상대적으로 의료적 혜택을 못 받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의료비로 효과적으로 사용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금 전달식 후 대한영상의학회 및 동국제약,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기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