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금융위기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온 우리 경제가 최근 경기개선 속도가 다소 완만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8월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계절적 요인으로 둔화했고 9월 소비자 물가도 농축수산물값이 급등하면서 전달보다 3.6%나 급등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세계경제는 실물경기에 대한 하방 위험이 줄었지만 달러화 약세에 따른 주요국의 시장 개입 등으로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