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내 "이상구씨,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나요. 사과만 바랐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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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구가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슈퍼모델 김미리내가 자신의 심경과 함께 폭행 당한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서로 폭행과 때리지 않았다 라는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며 CCTV 확인까지 나서는 등 그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미리내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억울합니다. 그냥 사과를 하셨어야죠. 이렇게 거짓으로 자신의 죄를 감추려 하시다니. 세상 모든 사람들을 조롱하시는겁니까..?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사실입니다"라면서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곳에 계시던 모든 사람들을 증인으로 내세울수 있습니다. 너무하시네요. 만취상태라 기억이 안난다고 말씀하시죠. 차라리. 그렇게 거짓 진술을 하시며, 저희를 미친사람으로 만드시다니. 저희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겁니다. 저 멍들이 안보이십니까.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저지른 만행입니다. 폭행을 한적이 없다고 억울하다고 하셨더군요. 저희가 먼저 욕설을 퍼부었다구요..? 저희가 그쪽 얼굴에 상처를 냈다고 하셨습니까..?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십니까..?"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김미리내는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놓고 그런적 없다고 억울하다고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두고보자고 하셨죠..? 이대로 끝내지 않을거라구요..? 너무 뻔뻔하시네요.. 저희가 경찰서에서 아는 기자있으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그 다음에 뭐라구요..? 정말 너무 억울하네요.. 부끄럽지않으세요? 어리다고 무시하시는겁니까..? 그냥 미안하다는 사과를 원했던겁니다.. 얼른 잘못을 뉘우치시고 사과하시길 바랍니다"라면서 당시 폭행당했다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상구는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 주변의 여성 일행과 시비 끝에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