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윤다영(18)이 2010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역대 최단신의 키로 1위에 선정됐다.

5일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다영은 36명의 본선진출자 중 1위에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현재 경기도 일산 백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윤다영은 168.4cm의 작은 키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귀엽고 서구적인 매력으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윤다영은 "조금의 기대는 있었지만 생각도 못했다"며 "당찬 모델이 돼 만능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다영은 1위 수상에 따른 부상으로 트로피, 상금 1500만 원, 부상 승용차 등을 받게 됐으며 슈퍼모델 스킨푸드 상까지 받아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한편 윤다영에 이어 2위는 김혜지(20·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3위는 정은혜(22·한국방송통신대)가 각각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