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일 "1900선 안착까지는 시간 필요..중소형株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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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장중 돌파하면서 지수의 안정감이 확인됐다"면서 "다만 1900선 안착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 만큼 지수 관련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1900선 안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유동성 이외에 경기나 이익모멘텀 기대치가 높지 않아 상승 강도가 탄력적이지는 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유동성 환경이 긍정적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유동성 이외의 모멘텀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코스피지수 1900선 안착 과정은 시간이 다소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투자전략으로는 기업실적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고, 화학과 자동차, 기계 등 실적이 선반영된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정보기술(IT)과 금융 업종은 순환매를 이끌며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민 팀장은 "실적시즌을 겨냥해 중소형 종목과 코스닥 종목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코스피지수 1900선 안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유동성 이외에 경기나 이익모멘텀 기대치가 높지 않아 상승 강도가 탄력적이지는 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유동성 환경이 긍정적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유동성 이외의 모멘텀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코스피지수 1900선 안착 과정은 시간이 다소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투자전략으로는 기업실적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고, 화학과 자동차, 기계 등 실적이 선반영된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정보기술(IT)과 금융 업종은 순환매를 이끌며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민 팀장은 "실적시즌을 겨냥해 중소형 종목과 코스닥 종목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