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부족에 시달리던 애플 아이폰4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폰4 16GB또는 32GB 주문 시 배송 기간이 5~7일 가량 소요된다”며 “지난 6월 아이폰4 출시 이후 1주일 안에 배송이 되는 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아이폰4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아이폰3GS보다도 빠른 것으로 나타나 업계에서는 아이폰4의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물량이 모자라 아이폰4의 개통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국내에서도 오는 8일부터 시즌2 예약 가입자들의 개통이 재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