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하종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포스코켐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174억원을 20.7% 상회하는 21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7.1%, 전년동기 대비 52% 늘어난 것으로 분기 기준 이 회사가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 연구원은 "내화물 공사 매출이 예상보다 많았던 게 좋은 실적의 원인으로 풀이된다"며 "4분기에는 내화물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제철 사업을 밑거름 삼아 석탄화학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2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733억원에 이르는 반면 이자지급성 부채는 56억원에 불과해 새 사업을 위한 원료와 자금을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기술 확보 뿐"이라며 "관련 기술을 실제 확보할 경우 투자자들이 신규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하종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포스코켐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174억원을 20.7% 상회하는 21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7.1%, 전년동기 대비 52% 늘어난 것으로 분기 기준 이 회사가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 연구원은 "내화물 공사 매출이 예상보다 많았던 게 좋은 실적의 원인으로 풀이된다"며 "4분기에는 내화물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제철 사업을 밑거름 삼아 석탄화학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2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733억원에 이르는 반면 이자지급성 부채는 56억원에 불과해 새 사업을 위한 원료와 자금을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기술 확보 뿐"이라며 "관련 기술을 실제 확보할 경우 투자자들이 신규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