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 중이다.

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02%) 오른 9382.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의 마지막 날인 이날, 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세가 짙어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다. 일본 주요 외신들은 이날 오후에 회의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 관련주들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LTT바이오파마가 6.01%, 안제스MG가 3.80%, 소세이그룹이 2.61% 내림세다. 야마나카 교토대학 교수가 노벨의학생리학상 수상을 놓친 데 대한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야마나카 교수는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연구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71% 떨어진 8185.59를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12% 하락한 22590.51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873.97로 0.28% 내림세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을 맞아 오는 7일까지 휴장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