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일 여의도 본사에서 헤지펀드운용사인 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과 국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증권은 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의 헤지펀드 상품 및 헤지펀드투자자문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판매·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으로부터 재간접헤지펀드 운용과 운용사 탐방 등 실사(Due Diligence)에 관한 선진 투자운용방식을 전수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재간접헤지펀드 운용과 관련한 선진기법을 습득할 발판을 마련하고 프라이빗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새롭고 다양한 대안투자 상품을 공급할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자산관리 및 프라이빗뱅킹 부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은 85년 역사의 스위스 프라이빗뱅킹 그룹인 폰토벨(Vontobel) 산하의 헤지펀드운용사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