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 직무대행은 한 · 리비아 관계정상화 방안과 관련,"주한 리비아 경제협력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리비아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신 장관대행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특사파견 이후 한 · 리비아 외교갈등 문제는 수습됐으며 한 · 리비아 관계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한 리비아대표부 직원들은 한 · 리비아 외교갈등이 불거진 뒤 본국으로 철수했다가 9월 중순부터 베이징에 체류해 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