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미국 기업윤리임원협의회(ECOA)의 ‘2010 기업윤리 콘퍼런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2~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비전 하우스(Vision House) 만들기’를 주제로 연설했다.이 회장은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성장과 기여의 두 얼굴을 함께 지녀야 한다”는 ‘큰 바위 얼굴론’(Great Stone Face)을 제시하면서 환경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자신의 경영 방침을 소개했다.

홈플러스는 케이스 달시 ECOA 사무총장이 이 회장의 연설에 대해 “이번 콘퍼런스의 하이라이트였으며 많은 회원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ECOA는 1992년 구성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1000여 개의 미국 기업과 정부 및 공공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