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세곡동 등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817채가 공급된다.

3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SH공사는 6일부터 세곡,마천,강일2지구와 강남 재건축 단지 등의 시프트 1817채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시프트 계약취소분과 잔여물량도 포함됐다. 전용면적 59~114㎡로,입주는 단지별로 내년 1~3월 예정이다.

△6~8일엔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고령자주택 만65세 이상자 △11일엔 일반공급 2순위자,고령자주택 만 60~65세 △ 12일엔 일반공급 3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받는다. 전셋값이 오르는 가운데 시세보다 싸게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지 여건도 좋아 6일은 전세 수요자들의 빅매치 데이가 될 전망이다.

일성건설은 6일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한강 일성트루엘'을 공급한다. 5층짜리 연립형 단지로 3.3㎡당 분양가는 900만~1100만원이다. 같은 날 한영산업개발은 경기 안산시 사동에 '사동 엘리지움'을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를 여는 단지는 3곳이다. 우미건설은 8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 우미린'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으로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같은 날 서희건설은 서울 역삼동 '서희스타힐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