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TFT-LCD와 반도체용 광학검사장비 제조업체 NCB네트웍스(대표 허대영)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검사장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NCB네트웍스는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SMD)에 AM-OLED 검사장비를 단독 납품한 데 이어 조만간 대규모의 추가 납품을 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검사장비는 차세대 광원으로 불리는 AM-OLED용이다.AM-OLED는 최근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등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회사 관계자는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SMD가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계획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NCB네트웍스의 실적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