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자회사인 KTH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TV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KTH는 전날 대비 250원(3.63%)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앞으로 국내 컨텐츠 시장은 불법 다운로드의 지속적인 감소와 스마트TV, 태블릿PC 같은 다양한 기기가 보급될 전망"이라며 "KTH가 최근 출시한 Playy TV 앱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룹시너지 사업의 경우 모회사인 KT가 앱스토어와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