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공석인 외교통상부 장관에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을 내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공식 임명된 김황식 신임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제청을 받아 김 수석을 외교장관에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외무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 북미국장, 기획관리실장, 외교부 2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