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29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기석 부장검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가수 MC몽을 29일 소환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MC몽을 상대로 고의로 치아를 뽑았는지,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장기간 입영을 연기했는지 등을 추궁했다.

하지만 MC몽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MC몽을 비롯 소속사 대표와 병무브로커 등 3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