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는 30일 CJ미디어와 20부작 미니 시리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기획 김병욱, 극본 이영철, 연출 김영기 조찬주, 이하 생초리)를 39억6000만원에 공급하는 드라마 공동 제작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11일 CJ미디어와 연간 드라마 3개 작품을 제작해 공급키로 하는 드라마 콘텐츠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생초리 공동 제작 계약이 첫 번째 제작 작품이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제작 공급 매출외 해외판권 판매, 부가수익 창출 등을 통해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초리는 2010년 11월 첫째 주부터 60분 20부작으로 편성이 확정됐으며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화성인 바이러스’, ‘러브 스위치’ 등의 화제작으로 인기가 높은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는 김병욱감독이 기획을 맡고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을 제작한 하이킥팀 전체가 제작을 맡으며 배우 캐스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