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앵글로아이리쉬 은행의 구제비용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는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다행히도, 최근 주춤한 경제지표로 인해 양적완화 정책기대감이 부각되며 지수는 추가적인 하락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해외 증시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우려감과 양적완화 기대감이 서로 상충되며 뚜렷한 방향성을 타진하지 못한 채 마감되었다. 그러나, 필자는 양적완화 정책에 힘을 실어보고자 한다. 그 근거로는 美 정부가 양적완화 정책에 나설 경우 달러의 약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즉, 최근 중국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보이지 않는 환율전쟁에 양적완화 정책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국내 증시는 10월 1900포인트 회복이라는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 역시 3분기 윈도우드레싱을 노린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3분기 윈도우드레싱을 앞두고 이번 주 기관의 매매 행태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이번 주 들어 기관은 경기방어주인 통신업종과 원화강세에 따라 항공주로 매수세를 집중했다. 특히, 항공주 가운데서는 대한항공을 통신업종 중에서는 KT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즉, 업종별 접근해야 할 종목을 확실히 구분지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최근까지 국내 증시를 이끈 업종이 수출 관련주였다면 이제부터는 내수주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위 두 업종을 제외한 보험업종도 꾸준히 관심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저점을 노리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필자는 글로벌 경기가 점점 더 회복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 근거로는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이라는 시그널이 너무 확실하게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미국과 중국의 환율 전쟁은 보호무역의 부활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자국내 통화를 시장에 풀어 환율 방어에 나설 경우 유동성이 점점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은 지금 경기둔화에 따라 양적완화 정책의 기대감도 있지 않은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개별 종목을 토대로 매매를 하더라도 글로벌 경기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면 보다 안정적인 매매를 할 수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09.29장마감 기준) 1. 메 이 저 : LG디스플레이(034220), 부산은행(005280) 2. 강한양봉 : 서원(021050), DMS(068790), 삼성전기(00915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집게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http://www.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한국경제TV 고객지원센타(02-6676-0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