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실적 서서히 회복 중…목표가↑-HM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MC투자증권은 30일 KT&G에 대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올렸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담배시장과 수출 물량의 감소폭 둔화로 KT&G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국내 담배시장은 전분기 대비 5.2% 확대(전년동기 대비 4.8% 감소)됐다는 설명이다.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8.4% 줄어들었던 수출물량은 3분기 5.5% 감소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올 3분기 KT&T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줄어든 6627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24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가 잎담배 투입이 지난 2분기로 완료돼 투입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 수준인 37.0%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최소 4.1%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세금인상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의 인상가능성,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KT&G의 주가는 연말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담배시장과 수출 물량의 감소폭 둔화로 KT&G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국내 담배시장은 전분기 대비 5.2% 확대(전년동기 대비 4.8% 감소)됐다는 설명이다.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8.4% 줄어들었던 수출물량은 3분기 5.5% 감소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올 3분기 KT&T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줄어든 6627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24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가 잎담배 투입이 지난 2분기로 완료돼 투입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 수준인 37.0%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최소 4.1%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세금인상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의 인상가능성,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KT&G의 주가는 연말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