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분할로 중국 사업가치 부각될 것"-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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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30일 분할 재상장 되는 CJ오쇼핑에 대해 "기업 분할로 회사 가치가 구체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사업부 분할 결정은 회사의 가치를 구체화시키는 현명한 결정"이라며 "분할 후 기업가치는 중국 홈쇼핑 사업에 좀 더 집중되면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업분할로 인해 미디어 주식 처분 기회가 발생했고, 온미디어 인수에 따르는 영업권 상각과 재무적 부담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높은 기저수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취급고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7.8% 증가한 4805억원, 175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익 기여도가 높은 보험상품 판매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 하락한 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사업부 분할 결정은 회사의 가치를 구체화시키는 현명한 결정"이라며 "분할 후 기업가치는 중국 홈쇼핑 사업에 좀 더 집중되면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업분할로 인해 미디어 주식 처분 기회가 발생했고, 온미디어 인수에 따르는 영업권 상각과 재무적 부담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높은 기저수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취급고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7.8% 증가한 4805억원, 175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익 기여도가 높은 보험상품 판매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 하락한 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