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8일 파주 공장에서 한중 노래 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회는 한중 두나라의 인기 가요를 한국 법인 직원은 중국 인기가요를, 중국 법인 직원은 한국 인기가요를 부르는 행사로 서로 상대방 언어로 노래를 불러 국내외 법인간 문화 교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한달간 중국 광저우와 난징, 그리고 우리나라의 파주와 구미 등에서 모두 41개팀이 참가했으며 다섯차례의 예선을 거쳐 13팀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당초 한중 각각 1개팀을 우승팀으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모두 7개팀을 우승팀으로 선발했습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어느 곳에 있던 즐겁고 신나는 직장, 눈뜨면 일하러 가고 싶은 직장이 돼야 한다"며 즐거운 직장 프로젝트에 대한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