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중국 모멘텀 및 현금흐름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띠ㅏ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현대홈쇼핑 주가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6000원(4.53%)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현대홈쇼핑이 경쟁사인 CJ오쇼핑과 GS홈쇼핑에 비해 순현금 규모가 현저히 크고 국내 부문 펀더멘털도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며 목표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의 중국시장 진출은 금년말이나 내년초에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국내시장에서 홈쇼핑 후발주자 임에도 불구하고 이익규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시장 진출은 밸류에이션에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모자금 2700억원 유입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영업이익 호조에 따라 EBITDA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