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644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8일 발표했다.

이번 9급 공채 시험에는 모두 10만5911명이 응시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행정직 1462명,기술직 182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여성 합격자는 682명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해 작년보다 4% 포인트 감소했다.

공무원 시험 응시상한 연령 폐지에 따른 33세 이상 합격자는 응시생(1만2121명)의 15.5%인 255명이 합격해 상한연령 폐지 첫 해였던 지난해보다 4.4% 포인트 늘었다.41세 이상도 15명이 합격했다.최고령 합격자는 48세였다.

연령별로는 25~28세가 687명(41.8%)으로 가장 많고 △29~32세 538명(32.7%) △33~36세 171명(10.4%) △18~24세 164명(10%) △37~40세 69명 등의 순이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종 합격자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