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 제작진이 하희라의 출연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8일 다수의 언론은 하희라가 프레지던트의 영부인 역할로 캐스팅돼 남편인 최수종과 17년 만에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프레지던트' 김형일PD는 "하희라가 영부인 조소희 역으로 최수종 상대역에 캐스팅됐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PD는 "영부인 역할을 맡을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도 않았고, 여러 배우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되는 '프레지던트'는 3선 경력의 주인공 장일준이 당내 경선에서부터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그린 정치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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