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유동성 장세…코스피 최고 1950 전망"-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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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8일 올해 4분기에 유동성 장세가 형성, 코스피 지수가 1780~1950P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위원은 "현재 증시가 유동성 장세 환경을 구축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시장의 초점은 유동성에 있다"며 "유동성 유입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출 요인은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동성 유입의 핵심 세력으로는 세계 유동성과 연금을 꼽았다. 미국경제 우려 요인의 점진적인 개선 등에 힘입어 세계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고, 국민연금의 추가 매수여력도 3조7000억원 수준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유동성 유출의 주 세력인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의 경우 4분기 중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주식형 펀드 환매 규모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4조8000억~6조2000억원가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에는 유동성 장세 환경에 맞춰 시장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추이가 강세를 나타내는 화학 유통 조선 기계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방어주에서는 제약이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위원은 "현재 증시가 유동성 장세 환경을 구축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시장의 초점은 유동성에 있다"며 "유동성 유입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출 요인은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동성 유입의 핵심 세력으로는 세계 유동성과 연금을 꼽았다. 미국경제 우려 요인의 점진적인 개선 등에 힘입어 세계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고, 국민연금의 추가 매수여력도 3조7000억원 수준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유동성 유출의 주 세력인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의 경우 4분기 중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주식형 펀드 환매 규모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4조8000억~6조2000억원가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에는 유동성 장세 환경에 맞춰 시장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추이가 강세를 나타내는 화학 유통 조선 기계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방어주에서는 제약이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