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장기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0.46%) 오른 3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3만6500원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해외 경쟁업체들에 비해 신성장 사업에 빠르게 진출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견조하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 3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