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시멘트, 정상화 기대감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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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의 유동성 악화 탓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현대시멘트가 자회사 성우종합건설의 워크아웃 플랜 확정 소식에 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시멘트는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적인 자금지원이 현대시멘트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우종합건설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서를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312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성우종합건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대주주인 현대시멘트는 대여금 1800억원 가량을 출자 전환키로 했다.
현대건설 인수전에 현대자동차 그룹이 공식적으로 뛰어든 것도 기대감을 키우는 부분이다. 현대시멘트는 1958년 현대건설 시멘트 사업부로 시작, 1969년 분사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 고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이 초대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그의 장남 정몽선씨가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8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시멘트는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적인 자금지원이 현대시멘트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우종합건설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서를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312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성우종합건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대주주인 현대시멘트는 대여금 1800억원 가량을 출자 전환키로 했다.
현대건설 인수전에 현대자동차 그룹이 공식적으로 뛰어든 것도 기대감을 키우는 부분이다. 현대시멘트는 1958년 현대건설 시멘트 사업부로 시작, 1969년 분사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 고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이 초대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그의 장남 정몽선씨가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