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곡점 진입…실적위주로 보유종목 재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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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국내 증시가 변곡점에 진입했다며 실적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860선을 돌파,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상승으로 코스피가 주요 저항선인 1850~1860선에 도달함에 따라 다시 한번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긍정적인 시장분위기에도 불구하고 1850~1860선은 기술적 분석 및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며, 그만큼 이 지수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좀 더 뚜렷한 모멘텀(상승요인)과 시장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업종 및 종목별 움직임을 보면 재료와 실적 등에 따른 압축적인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추세적인 상승장세의 경우 지수상승과 함께 종목별 매기확산이 나타나는데 반해, 최근에는 코스피가 상승할수록 종목이 더욱 압축되는 현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승 피로가 커질 수 있는 시점에서 펀드매물 압력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실적을 위주로 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실적개선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수급 모멘텀이 동시에 뒷받침되고 있는 자동차 에너지 화학 소비재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적과 함께 낙폭이나 조정기간을 고려해 보험 운송 반도체 등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여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860선을 돌파,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상승으로 코스피가 주요 저항선인 1850~1860선에 도달함에 따라 다시 한번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긍정적인 시장분위기에도 불구하고 1850~1860선은 기술적 분석 및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며, 그만큼 이 지수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좀 더 뚜렷한 모멘텀(상승요인)과 시장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업종 및 종목별 움직임을 보면 재료와 실적 등에 따른 압축적인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추세적인 상승장세의 경우 지수상승과 함께 종목별 매기확산이 나타나는데 반해, 최근에는 코스피가 상승할수록 종목이 더욱 압축되는 현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승 피로가 커질 수 있는 시점에서 펀드매물 압력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실적을 위주로 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실적개선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수급 모멘텀이 동시에 뒷받침되고 있는 자동차 에너지 화학 소비재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적과 함께 낙폭이나 조정기간을 고려해 보험 운송 반도체 등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여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