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쌀 맛, 트렌드로 승화하다! - 풍류 선술집 `자연애몸` - 트렌드로 반짝 할 것 같던 ‘막걸리 열풍’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는 요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막걸리집이라는 이름 대신, 이라 부르며 단골을 자처한다고 한다. 단골들의‘밤’을 막걸리로 책임진다면, ‘낮’에는 퓨전 분식으로 단골들의 연령대까지 넓히고 있는 사람이 있다. 공부와는 인연이 없는듯 하여, 고등학교 졸업후 여행사에 취직해 태국에서 여행가이드 일을 하다가 스위스 교수 관광객을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공부하고 ‘호텔경영과 브랜드 메이커’ 로 거듭난 남자. 일반 막걸리가 아니라, 직접 만든 레시피로 ‘우리쌀로 빚어내는’ 막걸리만 판매하는가 하면, 막걸리집에 들어서자 마자, 손님을 반기는 수많은 아이디어 인테리어들! 쌀 100가마를 버려가며 만들어낸 ‘각진 떡볶이’와 카페 같은 인테리어로 이뤄낸 떡볶이집 또한 길거리 음식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제는 백화점 입점을 위해 ‘국수’ 신메뉴까지 개발하며, 국내 생산된 쌀을 응용해 ‘트렌드’와 접목시키고 있는 41세 강지원 대표의 성공 비밀을 밝혀본다. 02-830-4561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