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과 오늘(27일) 서초 사옥에서 기업은행과 함께 ‘협력사 동반성장 1조펀드 운영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기업은행은 앞으로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모든 1, 2, 3차 협력사에 신용도에 따라 시중금리 대비 1.5~2.5% 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며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완화해줍니다. 펀드는 5년간 운영됩니다.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은 “이 제도를 통해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져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등은 지난 8월 ‘상생경영 실천방안’ 중 하나로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