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 공급처 확대…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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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의 신규 공급처로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 공급계약건이 가시화되면서 성장 동력이 확인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중대형 전지 계약 이외 기존 7건 등 총 8건을 확정하고 있다"며 "전지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탄탄하다"고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미쓰비시 자동차는 전기차용 중대형전지를자체 개발하려는 인하우스 전략을 가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LG화학과의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LG화학의 중대형전지 관련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대형전지 공급처가 아시아와 북미 위주로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었다"면서도 "이번 미쓰비시와의 계약추진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 미쓰비시가 지난 8월에 프랑스 푸조(시트로앵)와 전기자동차를 2012년 출시하기로 계약했기 때문에 LG화학의 일부 참여 가능성도 높아 유럽지역으로의 판매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중대형 전지 계약 이외 기존 7건 등 총 8건을 확정하고 있다"며 "전지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탄탄하다"고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미쓰비시 자동차는 전기차용 중대형전지를자체 개발하려는 인하우스 전략을 가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LG화학과의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LG화학의 중대형전지 관련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대형전지 공급처가 아시아와 북미 위주로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었다"면서도 "이번 미쓰비시와의 계약추진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 미쓰비시가 지난 8월에 프랑스 푸조(시트로앵)와 전기자동차를 2012년 출시하기로 계약했기 때문에 LG화학의 일부 참여 가능성도 높아 유럽지역으로의 판매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